인공지능1 기계 뇌와 트리말키오 : 『사물들』을 읽은 뒤의 생각들 이 글은 2016년에 작성했던 에세이를 살짝 다듬은 것이다. 글을 썼던 당시에는 알파고 이슈가 한창 화제였던 터라, 하도 주변에서 알파고 알파고 해서 심통이 많이 났던 모양이다. 당시에는 꽤나 만족하며 썼던 글인데, 5년이 지나서 보니 주장마다 영 근거가 없어 기분이 마땅찮다. 그래도 그땐 그런 생각을 했구나 싶어 주석만 추가해서 옮겨본다. 인용된 책은 조르주 페렉, 『사물들』, 김명숙, 펭귄클래식코리아(2011) 이다. 기계 뇌와 트리말키오 - 소설 『사물들』에서 예측된 현대 소비사회에 대하여, 빅 데이터를 중심으로 본문에 앞서 - 인공지능은 ( )를 꿈꾸는가? 인간들은 바로 오늘 알파고에게 인간을 도둑맞았다 컴퓨터는 영웅이 되고 인간은 인공지능의 노예가 되었다 모두가 ‘알파고’를 이야기한다. 5번의 .. 2021. 4. 15. 이전 1 다음 반응형